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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입주 1만8000여가구.. 지난달 대비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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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주물량이 1만8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보다 4000가구나 늘어난 수치다.

1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37곳 1만8490가구(임대 포함)가 입주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달 총 40곳 1만4464가구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총 6곳 2209가구 △경기·인천 총 12곳 6307가구 △지방 총 19곳 997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 재개발 입주단지 쏟아져= 서울에서는 가재울뉴타운, 마포구 상암지구, 성북구 석관1구역 등 재개발지역에 입주 단지가 쏟아진다. 특히 이들 단지는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환금성 면에서 유리하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 위치한 '가재울뉴타운센트레빌(46~142㎡)' 471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시세는 85㎡이 3억7000만~3억 8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109㎡는 5억2000만~5억3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대문구 B공인 관계자는 "인근에 신규 아파트가 별로 없어 매물이 나오는 대로 바로 소진될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찾고 있다"며 "전세는 85㎡가 1억5000만~1억9000만원 선, 109㎡가 2억2000만~2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석관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석관' 79~135㎡ 660가구가 입주민들을 맞이한다. 시세는 79㎡가 3억2000만~3억5000만원, 105㎡가 4억8000만~5원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성북구 B공인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호가가 점점 높아지면서 현재는 다소 주춤해졌다"면서도 "이 지역은 향후 인근의 장위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돼 거래는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 파주신도시 입주 시작= 수도권에서는 파주신도시에서 첫 입주가 시작된다. 파주신도시는 오는 7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시 서울 진출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입주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 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또한 수원과 인천에서는 주거 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된 지역에 입주 물량이 공급된다.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일신휴먼빌' 109㎡ 1123가구가 첫 입주 테이프를 끊는다. 조합아파트인 이 단지의 전세는 9000만원대의 매물이 나와 있다.

파주시 P공인 관계자는 "8년 전 조합원 분양 당시 가격이 1억8000만원이었던 이 단지는 현재 인근 시세가 3억8000만원~4억원 선"이라며 "프리미엄이 상당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조합원 자격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입주 및 등기 전까지는 거래가 사실상 어렵다"면서도 "입주 후에는 전세 매물이 쏟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화서동에는 화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푸른숲' 82~148㎡ 1744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시세는 82㎡가 2억3500만~2억5000만원, 109㎡가 3억3500만~3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2지구에는 '휴먼시아' 112㎡ 872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수도권 공공택지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이 단지는 입주 후 2년 간 전매가 불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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