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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車 가격인상 러시, 미쓰비시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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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도 자동차 판매가격을 인상키로 하면서 혼다와 닛산으로 이어진 일본차 가격 인상 추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쓰비시는 오는 21일 계약분부터 자동차 판매 가격을 7% 가량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자동차 판매 가격은 최소 31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오르게 됐다. 랜서가 2980만원에서 310만원 올라 3290만원이 되며 아웃랜더는 4080만원에서 4290만원으로, 이클립스는 368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오른다. 랜서 에볼루션은 611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파제로는 59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일본차 가격 인상 러시는 이미 지난해 혼다가 시작했었다. 혼다는 지난 1월 가격을 2~3% 가량 올린데 이어 3월에는 모델별로 최고 890만원까지 가격을 재차 인상했다.

이어 닛산도 한국 진출 5개월만인 이달 1일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275만원 올렸다.

이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엔고현상 지속으로 인한 환율 압박 때문이다. 미쓰비시의 한 관계자는 "판매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환율 부담이 항시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에서 내부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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