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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쓰비시도쿄UFJ 1000명 해고.. 대형은행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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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가 1000명을 내보내고 향후 3년간 영업소 50곳을 폐쇄, 200개 이상의 현금자동지급기(ATM) 코너를 줄이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대형 은행들은 주가 하락으로 재무 체질이 급격히 악화한데다 금융위기로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쓰비시도쿄UFJ는 지난해 12월까지 4분기 결산에서 적자를 기록, 업무 효율화를 통해 수익력을 높이고자 이번에 경영합리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3년간 전국 670개 영업소 가운데 3년전 합병을 통해 지역이 겹쳐지는 50여곳을 줄이고 ATM 코너도 편의점과 중복되는 곳 200개 이상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점간 시스템통합업무에 근무하는 인원을 중심으로 1000명을 해고하고 본점에 소속된 1000명을 지점에 전환배치해 현장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악화로 제조업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대형은행에서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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