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선·건설 구조조정, 허위자료 제출땐 즉각 퇴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실 건설.조선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분식회계를 한 기업은 즉시 퇴출될 전망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들은 기업 신용위험도 평가 기준이 공개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자산을 부풀리거나 전년도 결산 과정에서 부채를 누락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재무 건전성을 실제 이상으로 높일 가능성을 배제 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은행별로 주거래 기업에 대한 상당 수준의 여신 및 재무정보를 갖고 있다. 이에 허위 자료를 제출할 경우 쉽게 적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경우 채권금융회사가 종합 평점에서 일정한 점수를 빼 해당 기업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햇다.

한편 채권단은 경영진의 평판과 분식회계 여부 등 관련 평가지표에서 최하위 점수를 매기는 등의 페널티를 주는 방안과 각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