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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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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독일 베를린 당국이 나치 선전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1897∼1945)의 별장을 무료로 양도하겠다고 제안했다. 괴벨스는 나치 독일의 정치인으로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심복이었고 선전·선동의 제왕으로 불린 인물이다. 히틀러가 1차 대전 패배의 굴욕으로부터 독일을 구해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어줄 구세주라며 교묘하게 선전해 '히틀러 무오류설' 신화를 만들어냈다. 최근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 등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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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중국 산둥성의 국립박물관에서 아이가 실수로 200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깼으나, 박물관 측이 책임을 묻지 않고 용서했다. 5일(현지시간)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산둥성 쯔보시 국예문화예술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아이가 11만6000위안(2192만원)짜리 도자기 꽃병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꽃병은 문화재가 아니여서 별도의 보호 케이스 없이 전시된 상태였다. 아이가 도자기를 깨트린 사실을 알아차린 가족은 "동생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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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고 충격"…스타벅스·맥도날드 안 가는 미국인들

"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고 충격"…스타벅스·맥도날드 안 가는 미국인들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미국의 대형 식음료 브랜드들이 잇따른 가격 인상 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식료품 지출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가격 인상을 단행한 식품 회사들이 외면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레비뉴매니지먼트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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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립24시]고립의 끝에 남겨진 흔적들…"엄마·아빠 보고 싶다, 미안하다"

고립의 끝에 남겨진 흔적들…"엄마·아빠 보고 싶다, 미안하다"

편집자주퇴근 후 혼자 끼니를 때울 때,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는 수백개지만 힘든 일이 있어도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을 때, 아프거나 돈이 없는데 도움을 요청할 수 없을 때... 아시아경제가 만난 20·30대 청년들은 이럴 때 고립감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혹시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요?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와 같은 단어가 나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왔다면 이제는 고립·은둔을 다시 제대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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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어디에 썼나 보니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어디에 썼나 보니

지난 2월 20대의 젊은 나이에 일곱째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된 95년생 동갑내기 조용석(29)·전혜희(29) 부부의 근황이 알려졌다. 6일 서울 중구청은 조씨 부부가 지난 3월 신혼·신생아 대상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해 이달 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부는 과 거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당시 6남매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2022년 8월 방송에서 전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마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19살에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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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팍 고소해서 집어 넣을까" vs. 의협회장 "정신 못차려" 설전

홍준표 "팍 고소해서 집어 넣을까" vs. 의협회장 "정신 못차려" 설전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 증원을 두고 인신공격을 넘나들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임 회장은 5일 페이스북에 "정치인이 검사 임용 결격 사유인 약물 이용 데이트 강간 모의에 동참한 것도 경악할 일인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수준 운운한다"며 "음주 후 교통사고 시신 유기로 방송에 못 나오는 그 사람은 참 억울하겠다. 부디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자신을 향해 '시정잡배'라고 칭한 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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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그러더니" 韓 산후조리원 베껴 해외 수출한 중국

"김치도 그러더니" 韓 산후조리원 베껴 해외 수출한 중국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용역 보고서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에서 한국의 산후조리원 문화를 두고 중국과 '원조(元祖)'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보고서에 따르면 1996년 핵가족화로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지며 한국에서 산후조리원이 생겨났다. 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중국 산모가 1999년 베이징에 '신마마 산후조리원'을 차린 후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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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北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씩 뽑는다"

탈북자 "北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씩 뽑는다"

한 탈북 여성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처럼 '기쁨조'를 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미러는 '김정은,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미러는 탈북 여성 박연미 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기쁨조가 언제 등장했고 어떤 여성들이 선발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어린 나이에 북한을 탈출한 박 씨는 기쁨조가 매력과 정치적 충성심을 기반으로 선발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이나 기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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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일 맛있습니다"…인쇄소 골목에서 마시는 1000원대 에스프레소[을지로터리]

"지금이 제일 맛있습니다"…인쇄소 골목에서 마시는 1000원대 에스프레소

편집자주을지로의 다른 이름은 '힙지로'. 오래된 건물과 골목 곳곳 재건축이 뒤섞여 혼란한 모습이지만 과거와 현재가 겹쳐 있다는 점에서 묘한 매력을 준다. 한때는 산업이 쇠퇴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을지로의 생명력이 되살아났다. 특유의 감성으로 입지를 굳힌 을지로, 그리고 이곳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 도시의 미래를 조망해본다. 짙은 커피 향기가 가게 안을 가득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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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에도시대 무사들은 왜 순순히 할복했나(上)

에도시대 무사들은 왜 순순히 할복했나(上)

디즈니+ 시리즈 '쇼군'은 1600년 전후 일본의 치열한 권력 싸움을 다룬다. 주인공 요시이 토라나가(사나다 히로유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배역이다. 사회적 유동성이 격심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천하를 통일해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당시 일본은 오닌의 난으로 막부의 통제력이 크게 약화했다. 천황, 공경, 사원, 신사라는 상부구조마저 붕괴해 기존 권위와 질서가 뿌리째 흔들렸다. 각지 영주와 무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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