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우정청 고흥우체국(국장 송기웅) 늘푸른봉사단은 지난 14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김모 씨(고흥군 도화면, 기초수급자)의 낡은 집을 말끔하게 수리해주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잘 알고 있는 명영식 집배원의 추천을 받아 김 씨를 집수리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날 봉사단은 천정 보수 및 샤시를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또 미관상 좋지 않은 건물 벽면을 산뜻한 색상의 페인트로 탈바꿈 시켰다. 비용은 그동안 봉사단이 적립해온 회비와 우정사업본부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김 씨는 그동안 낡은 집만 보면 한숨만 나왔다며 우체국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봉사단은 올해만 4번째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17년도에 1~2차례 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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