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2005년 이후 공기순환장치 ‘덕트’ 청소 안 해…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 오염
KTX객실의 공기순환장치인 덕트(duct, 객차 천장, 바닥, 벽면 안에 있는 공기순환통로)가 10년간 제대로 닦지 않아 객차 실내공기오염이 심하다는 주장이다.
2005년 KTX 경부선 객차 안의 이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 농도는 기준치의 1.4배였는데 지금은 기준치를 더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장 의원 주장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덕트청소는 8년 주기인 중정비 때 하므로 아직 하지 않았다”며 “다만 덕트입구 쪽 환풍기와 출구 쪽 그릴은 강한 바람을 넣어 세척했다”고 해명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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