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바이오 관련 5개 학과와 학생 460여명이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내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총 8개 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시화, 구미, 군산지구에 이어 4번째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산업단지의 혁신은 창의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산업단지 정주환경 개선을 서두르고 젊은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산업융합지구도 2017년까지 17개소를 선정하는 등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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