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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변화 문맹이 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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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26~27일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 열어
허창수 GS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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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변화를 감지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기업 생존의 필수요소"라며 "변화 문맹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26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바이오부탄올 등 미래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2차전지 소재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 거시적 환경변화와 신기술에 따른 시장 변화'였다. 이 자리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어 "환경변화를 감지했다면 신속히 사업 전략에 반영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결과를 두려워 말고 대범하게 실행하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도 우리 자산으로 만들어 더 나은 실행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 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한 쾌거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적응 훈련을 한 결과물"이라며 "우리도 변화에 맞서 도전하는 강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의 조나단 워첼 디렉터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주제 강연을 맡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디지만, 향후 혁신기술의 등장, 노령화 시대, 글로벌 경제의 상호연계 가속화 등 새로운 메가 트렌드를 통한 긍정적인 성장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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