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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진도 소상공인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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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대신 갚아주고 '명량' 연계한 전통시장 여행 활성화
중기청장 전통시장 직접 찾아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단 소상공인자금 100억 원을 특별 우대 지원한다. 진도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감안해 이날부터 시행한 이차보전 방식의 소상공인자금(3000억 원) 중 100억 원을 할당하고, 이차보전율을 타 지역 대비 0.5%포인트 우대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보증서부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이차보전 방식이란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다.
또 영화 '명량'의 흥행으로 진도 지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명량대첩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축제투어 마케팅'을 추진한다. 외지 고객을 대상으로 축제 행사장과 진도 상설시장, 진도내 관광지 등을 경유하는 버스를 총 8회 운행한다.

한정화 중기청장도 추석을 맞아 이날 중견기업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 대표들과 함께 진도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소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한 청장은 "지난 4달간 진도 지역의 소상공인 경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몸소 실감했다"며 "이번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과 버스투어 마케팅이 진도지역 경기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는 장보기를 통해 구매한 9000만원 상당의 물품 중 일부인 3000만원어치를 진도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키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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