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제38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참석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란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안전·건강 로봇, 첨단소재 가공,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탄소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미래형 가상훈련, 생체모사 디바이스, 맞춤형 건강관리, 고효율초소형 발전시스템, 직류 송배전 시스템 등이다.
윤 장관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제조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우리만의 ‘갈라파고스 규제‘로 사업화가 곤란한 사례에 대해서는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대형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윤 장관은 지역경제통합 린치핀(핵심축)을 위한 통상교섭전략으로 한중일자유무역협정(FTA)·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참여 실익을 신중히 검토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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