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12’ 이벤트를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
7월에는 ‘엑스 게임즈(X-Games)’, 8월에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뮤직 콘서트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결합해 VR를 즐길 수 있는 ‘기어 VR‘ 사용자들은 ‘기어 VR’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고 ‘삼성 VR’ 앱을 통해 실제 경기장 링 옆이나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며 실감나게 VR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액션스포츠와 콘서트를 기어 VR로 생중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어 VR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7000개 이상의 고품질 VR 영상 콘텐츠를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영상을 직접 검색하고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생중계는 ‘기어 VR’ 헤드셋이 있어야 라이브로 시청 할 수 있지만, 생중계가 끝난 이후에는 ‘삼성 VR’ 앱을 통해 하이라이트 360 영상 등을 갤럭시 최신 기종 스마트폰으로도 감상 할 수 있다.
‘삼성 VR’ 앱은 ‘오큘러스 스토어’ 또는 ‘갤럭시 앱스’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지원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S8, 갤럭시 S8+,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