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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은행 웰스파고, 1조원대 벌금에 합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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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의 주요 은행 가운데 한 곳인 웰스파고가 1조원대의 벌금을 물게 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통화감독청(OCC)에 최대 10억달러의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연방규제 당국의 조사를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외신들은 20일께 벌금부과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봤다.
앞서 웰스파고는 2016년 350만개의 유령계좌를 신설한 사실이 알려져 1억8500만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지난해에는 약 57만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주택담보대출, 오토론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부담해 조사를 받게 됐다. 웰스파고는 금리적용 기일을 잘못 적용하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이를 고객에 알리는 대신 고객에 부담을 떠넘겼던 사실도 확인됐다.

벌금 부과 결정은 백악관 예산국장 출신의 믹 멀베이니가 CFPB 국장이 된 뒤 첫번째로 취해지는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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