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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 줄었지만…10곳 중 1곳은 비었다

최종수정 2019.01.13 09:15 기사입력 2019.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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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지난해 4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10.3%로 직전 분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10.3%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내렸다. 이는 4분기 신규 공급 빌딩이 없었던 상황에서 3분기 CBD(도심권)와 GBD(강남권)에 신규 공급으로 인해 증가한 공실면적 중 일부가 빠르게 해소된 점이 원인이 됐다고 분석됐다.

권역별로 CBD는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떨어진 13.1%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종로구 공평동에 신규 공급된 '센트로폴리스(14만1471㎡)'가 금호아시아나, SK텔레콤 등과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서 공실이 일부 해소됐다. 금호아시아나 사옥이 매각되면서 금호타이어가 흥국생명빌딩과 임차계약을 맺었고 법무법인 세종이 남산스테이트타워에서 디타워로 자리를 이동했다. 종로타워에서는 공유오피스 브랜드 TEC가, 그랑서울에서는 뉴스킨코리아, GS건설 등이 이탈하면서 대형 공실면적이 발생했다.

GBD는 4분기 공실률이 5.7%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강남N타워(5만1127m²)에 KB부동산신탁, 비트코인거래소코빗, 롯데자산개발공유오피스워크플렉스 등이 임차계약해 공실면적을 흡수했다. 그 외 더피나클강남(구강남POBA빌딩)에 미래에셋생명영업점, 플래티넘타워에 삼성임원진그룹이 입주하며 GBD 공실률하락에 기여했다.

YBD(여의도권)는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2% 공실률을 보였다. YBD 공실률은 전경련(FKI)빌딩과 IFC의 대규모 공실 발생으로 20% 수준까지공실률이 치솟았던 1분기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3IFC 같은 경우 1분기 대규모 공실 발생 이후로 꾸준히 공격적 인 임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 판교권역은 IT업종의 지속적인 임차수요로 0%의 공실률을 기록하며 임대인 절대 우위 시장의 모습을 나타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엔 공급측면에서 CBD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대형 오피스빌딩 공급이 제한적"이라며 "수요측면에선 공유오피스의 비약적인 성장과 2020년 대규모 오피스공급에 대비한 공격적 임대 마케팅 강화 움직임이 공실 해소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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