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는 항체처럼 세포, 바이러스 등 특정 표적 분자와 잘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대체항체'로 불린다. 기존 항체에 비해 비용 효율성, 안정성이 높아 질환진단과 신규 치료제 발굴 등에 이용돼왔다.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75%의 환자가 진행성 암으로 발견된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혈액 검사만으로 난소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난소암 진단 연구 및 진단 키트 상용화를 주도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안희정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난소암은 조기진단 방법이 없는 난치암"이라며 "난소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수 있도록 분당차병원의 세계적인 여성의학 연구기반과 바이오이즈의 압타머 진단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