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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2승 사냥'…"마스터스 2위 설움 풀까?"

최종수정 2019.04.19 10:14 기사입력 2019.04.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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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첫날 3타 차 공동 15위 출발, 로리 6언더파 선두 질주

더스틴 존슨이 RBC헤리티지 첫날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손을 들어 갤러리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힐튼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RBC헤리티지 첫날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손을 들어 갤러리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힐튼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승 사냥'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ㆍ709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69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고, 라이언 무어(미국) 등 5명의 선수가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는 상황이다.


존슨은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을 제패해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9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톱 10' 진입이 무려 6차례다. 마스터스 최종일 1타 차 공동 2위에 그친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메이저 직후 보통 휴식을 취하는 예년과는 달리 2주 연속 출전을 강행한 이유다. 선두와는 3타 차, 일단 우승진군이 충분한 자리를 확보했다.


로리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평균 1.64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유러피언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했고, 2015년 9월 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과 함께 PGA투어로 영역을 넓힌 선수다. 2016년 6월에는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준우승으로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곁들였다. 덥수룩한 턱수염에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로 '흥행카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월드스타들이 부진하다는 게 반갑다. 브라이슨 디섐보 1언더파 공동 39위, 조던 스피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이븐파 공동 53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13위까지 밀렸다. 몰리나리는 특히 버디 3개와 보기 4개, 4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았다.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미국)와 챔피언조에서 격돌해 역전우승을 허용한 후유증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9)와 이경훈(28ㆍCJ대한통운)이 공동 39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임성재(21)는 1오버파 공동 77위다. 김시우(24)는 2타를 까먹으면서 공동 93위로 밀려 지난해 연장분패한 '설욕전'은 커녕 '컷 오프' 위기다. 디펜딩챔프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역시 공동 93위에 그쳐 '리턴 매치'가 시들해졌다. 김민휘(27)가 이 그룹에 합류했고, 안병훈(28)은 공동 111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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