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경남 진주에서 한 4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30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 사는 A(43)씨는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질렀다. 불은 30분만에 꺼졌지만 이후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A씨는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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