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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거제 개혁안, 정의당에 압도적으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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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는 민주당에게, 비례는 민주노동당에게’ 전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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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일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혁안과 관련해 “정의당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안”이라고 평가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안이 통과되면 정의당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사실상의 선거 전략이었던 ‘지역구는 민주당에게, 비례는 민주노동당에게’ 전략을 답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그러면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비례는 바른미래당으로 투표하라고 유권자들에게 이야기할 것인가”라며 “그럴 수도 없고 그런 것을 전략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최고위원은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적용대상을 지역구에서 5%이상 득표한 자로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 지역에서 7%쯤 받은 소수정당 사람이 지역에서 10%이상 받은 무소속 후보에 우선해서 배정받게 된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정의롭지 않다. 석패율제 적용 문턱을 대폭 상향시키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패스트트랙과 관련해서는 “유승민 전 대표의 언급처럼 선거법과 국회법이라는 룰의 영역에는 적용하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다”며 “모든 당의 합의에 방점을 찍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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