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강호동의 연승을 막기 위해 등장한 서장훈…'얼굴천재' 차은우 깜짝 등장

'가로채널' 출연진.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서장훈이 강호동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 강.하.대’(이하 ‘강하대’)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은 박항서 감독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강호동의 독주를 막기 위해 스포츠 계의 또 다른 전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등장했다.

대결에 앞서 SBS 사옥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의외의 인물과 마주쳤다.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퇴근하던 ‘얼굴 천재’ 차은우를 만나게 된 것이다. 차은우는 농구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서장훈의 승리를 응원했다. 이에 강호동은 차은우에게 유치한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은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고 있던 배성재 아나운서와 재회했다. 강호동과 서장훈 두 사람을 분석한 배성재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다운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번 대결을 예측했다. 과연 그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본 대결에 들어선 강호동과 서장훈은 선수 출신답게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동안의 ‘하찮은 대결’을 모니터하고 온 서장훈은 ‘강하대’ 사상 초유의 제안을 건네 강호동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과연 농구 레전드 서장훈은 강호동의 9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선수 출신인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은 17일 밤 11시10분 SBS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