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부모가 20억 원대 사기설에 휩싸인 가운데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현웅 씨가 이와 관련해 사실이 와전됐다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약 20년 전 충북 제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뉴질랜드에 체류 중이다.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는 “서로 친하다고 차용증도 없이 100만 원을 줬든 1000만 원을 줬든 이런 상황이 와전돼서…”라고 주장하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충북 제천경찰서 측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제천경찰서는 22일 한 매체를 통해 뉴질랜드에 머무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을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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