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3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 북한 인사 7명의 14∼17일 방남과 관련해 "실무급에서 만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당국자가 같이) 참석하는 행사라든지 그런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리 부위원장과 김 실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은 14일 오후 방남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하고 17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당국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날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의회 관계자들을 만나서 남북관계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남북관계 상황이나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한 논의들이 있을 것 같다"며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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