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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채상병 특검, 그 정도로 심각한지 국민 평가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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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특검에 목 맬 정도로 집중하고 있어"
친윤 이철규 거론엔 "아직 출마 대상자 안 정해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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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이하 채상병 특검)' 처리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문제가 그 정도로 심각한지는 국민적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주당을 보면 채상병 특검에 완전히 목을 맬 정도로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채 상병 특검 문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특검의 전제 조건은 수사가 미진하거나 결과에 공정성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추가 법안을 발의했으니 그 문제는 국회 원내 협상 과정에서 양당이 논의하면 될 일"이라며 특검법 처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윤 권한대행은 추후 실시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 회담 의제로 채상병 특검이 오를 가능성을 두고도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에게) 가장 기대하는 모습은 여야 협치와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며 "영수 회담을 이 시점에서 하는 취지나 국민적 기대라는 관점에서 서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서 그런지 메시지가 너무 강하고 거친 것 같다"며 "물론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민심을 말씀해줬지만, 선거 이후 여야가 어떻게 하는지를 다 보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반성 토론회가 총선 2주 만에 개최돼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절차나 시간을 종합해보면,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며 "정리 후 평가해주시면 될 것"이라고 했다. 차기 원내대표로 '친윤' 이철규 의원이 거론되는 것에는 "출마 대상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상황에서 누가 적합할지는 당선인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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