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이 5G와 LTE 주파수를 묶어, 타사 대비 빠른 망 구축에 나섰다.
이동통신 3사 중 최초다. SK텔레콤은 5G · LTE 주파수 융합 조합을 제안했고 이 조합으로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파수 간 간섭에 대한 분석 결과와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정 주파수 출력·보호 방안을 발표해 승인 받았다.
이 기술은 3.5GHz, 28GHz 대역과 같은 5G 주파수와 800MHz, 1.8GHz, 2.1GHz, 2.6GHz 대역과 같은 LTE 주파수를 묶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한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상용화 초기 단계에는 5G와 LTE가 병행 사용된다"며 "이번 주파수 융합 표준 승인을 계기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제조사 및 장비 업체와 5G 기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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