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전력정책은 공급확대에서 수요관리로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정부의 최대수요 절감계획은 효율향상과 부하관리로 구분된다. 효율향상은 전력소비 효율화며 부하관리는 피크수요 감축에 대응한다. ESS는 피크감축으로 DR(수요자원)시장과 발전설비 대체가 가능하다. ESS 보급정책으로 요금할인을 적용 중인데 이는 한국전력 매출감소에 대응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31년 목표 ESS 피크기여는 1640MW"라며 "올해 상반기 구축된 피크감축용 ESS 1129MW만으로도 이미 목표치를 거의 달성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1시간 기준 최대방전량이며 정부의 할인정책이 최대부하 3시간 방전을 기준으로 하는 점을 감안하면 ESS 설비용량은 목표치 대비 최소 3배 이상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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