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출생 직후 입양이 됐던 한 미국인 남성이 친아버지와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알고 보니 자신의 직장 동료가 친아버지였다.
네이슨 보스는 “입양아란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양부모님께 생물학적 부모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물은 적이 없었다”며 “그런데 지난 주 양어머니가 내 페이스북 친구 목록에서 직장동료인 로버트 데가로의 이름을 본 후 그가 내 친아버지란 사실을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데가로는 “전처와 사이에 있던 아들이었는데,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아들을 입양 보냈었다”며 “네이슨이 내 아들인 걸 안 후 지금까지도 충격에 빠져 있으며, 아직도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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