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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뜯어보기]검은콩 우유가 밍밍해? 탈모만 방지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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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TS블랙빈밀크’ 출시…검은콩부터 어성초, 녹차, 검은깨 등 두피건강 재료 총집합
[신상 뜯어보기]검은콩 우유가 밍밍해? 탈모만 방지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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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편의점 음료수 진열대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브랜드가 보였다. 샴푸 진열대에 놓일 상품이 잘못 놔둔 것은 아닐까 착각할 정도. GS25가 탈모방지 샴푸로 널리 알려진 TS샴푸와 함께 내놓은 '유어스TS블랙빈밀크'다.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것은 낙엽만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가늘어지고 빠지는 남자들의 머리카락을 빗댄 것. 30대에 접어든 기자도 예외는 아니다. 유전적으로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 나도'라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탈모에 대해 관심을 갖던 차에 TS블랙빈밀크와 마주치게 됐다.

TS블랙빈밀크는 검은콩, 어성초, 자소엽, 녹차, 검은깨 등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들이 모두 들어갔다. 샴푸에 들어간 성분과 동일했다. 어성포는 두피 혈액 순환, 자소엽은 두피열 하강, 녹차는 두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는 살짝 연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검은콩 우유를 마시고 나면 언제나 입안에 남아있던 진한 콩 맛의 느낌이 없었다. 아무래도 어성초 혼합추출액이나 녹차 등이 추가로 들어가면서 검은콩이나 우유의 맛이 줄어든 것 같았다.
하지만 두 모금, 세 모금을 마시면서 밍밍했다는 생각은 사라졌다. 검은콩 우유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더 깔끔했다. 무엇보다 마신 뒤에 입안에 텁텁하고 껄끄럽게 남는 것이 없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도 살짝 느껴지면서 입 안이 정리하는 느낌도 들었다. 기분 좋게 음료수를 비우고 났을 때 가라앉은 잔여물도 발견할 수 없었다.

TS블랙빈밀크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오는 30일까지 GS25에서 TS블랙빈밀크를 구매하고 GS포인트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 앱에 스탬프가 생성된다. 2개 이상 모은 성인 고객은 즉석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는 하루에 최대 3개까지 생성되고 9월 30일까지 무제한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1등과 2등은 TS샴푸였지만 검은콩 우유를 받는 것에 그쳤다.

물론 이 제품 만으로 탈모가 멈추거나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언제나 탈모는 유전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니까. 하지만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조금이나마 낼 수 있다면, 그러면서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면 그것이 곧 탈모 방지로 이어지지 않을까.

◆당신은 먹어야 돼
#먹는 것 하나하나마다 탈모와 연결 짓는 탈모인, 예비탈모인

◆한줄느낌
#조금 밍밍한 검은콩 우유 속에 탈모 방지 성분들이 뭉쳤다

◆가격
#개당 2000원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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