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취약계층별 실행력 갖춘 ‘맞춤형 매뉴얼’, 소관부서·기관별 작성
먼저, 내년부터 처음으로 폭염을 상시훈련계획에 반영해 폭염대응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염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또한,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등 폭염취약 계층별 매뉴얼도 소관별로 제작키로 했다. 매뉴얼에는 폭염 대비 안전교육과 정기적인 폭염대응 훈련은 물론, 최소한의 폭염저감시설 등을 비치 또는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
매뉴얼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재난전문가를 초빙해 재난안전교육을 정례화하고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향후 폭염이 재난안전기본법령에 포함돼 자연재해로 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앙부처의 표준매뉴얼을 토대로 현장 여건에 부합한 실행력 있는 매뉴얼을 마련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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