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5% 가량 절하된 상황.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6.7891위안에 고시했다. 고시환율 기준 위안화의 가치는 최근 1년 가운데 가장 낮다.
위안화 가치가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위안화를 무역전쟁 카드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전날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위안화 환율에 대해 “위안화 평가절하나 절상은 주요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중국은 통화를 경쟁적으로 평가절하해 수출을 자극할 생각이 없으며 이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매달 엄마한테 60만원씩 보내요"…국민 30%의 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