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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밤12시부터 데이터100MB써도 25MB만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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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규요금제 'T플랜' 발표
특정시간 데이터 4분의 1만 차감
3만원·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특혜

SKT, 밤12시부터 데이터100MB써도 25MB만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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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밤 12시부터 아침7시까지는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써도 25MB만 차감된다. SK텔레콤의 새로운 중저가 요금제를 이용자가 누리는 특혜다.

18일 SK텔레콤은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렌탈에 이어 다섯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온 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추는 새 요금제 'T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T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Data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 총 5종으로 기존 밴드데이터 9종 대비 요금제 명칭과 개수를 간소화했다.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이동전화·집전화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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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월 3만3000원)'은 선택약정 시 2만원대(2만475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한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데이터 4GB를 사용할 수 있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패밀리'는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한다. '인피니티'는 월 10만원에 데이터 완전무제한과 VIP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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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이용자 기본 제공량 확대, 0~7시 데이터 할인, 부가통화 혜택 강화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의 혜택이 대폭 늘었다.

SK텔레콤은 '스몰', '미디엄' 이용자가 0시부터 7시까지 데이터 사용 시 사용량의 25%만 차감한다. 실제로 데이터 100MB를 사용하면 25MB만 소진되는 셈이다. 0시부터 7시까지의 데이터 트래픽은 2015년 대비 4배 증가했다. 24시간 전체 트래픽 가운데 16%를 차지한다.

영상·부가통화 제공량도 확대했다. 영상·부가통화 제공량은 주로 대표번호 통화 시 차감된다. '스몰'의 경우 50분에서 100분, '미디엄'은 50분에서 300분으로 늘렸다. 늘어난 제공량 50분, 250분을 각각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0원, 3만원 수준이다.

스몰, 미디엄 금액 대 이용자 가운데 약 40만명이 부가통화 제공량을 초과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개편으로 부가통화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4인 가족이 데이터 공유하면 데이터 2배 더 이용해도 요금 15% 절감 가능

T플랜은 가족 결합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가족 중에 한 명만 패밀리, 인피니티를 이용하면 매월 각각 20GB, 40GB의 데이터를 나머지 구성원에게 공유해 줄 수 있다.

온 가족이 20GB, 40GB를 실시간으로 나눠 쓰거나, 구성원 별로 데이터 사용한도를 할당해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기존 공유 방식은 별도 앱에서 매번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고, 선물 한도(1회 1GB) 또는 횟수(월 4회)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없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올해 초부터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렌탈, 요금제 등을 선보이며 건전한 시장경쟁을 선도하고자 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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