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오후 1시41분경 동해상 KADIZ로 접근하는 러시아 군용기 2대를 최초 포착하고, 전투기를 즉각 출격시켜 전술조치 했다"며 "러시아 군용기는 오후 2시8분경 울릉도 북방 동해 상 KADIZ로 진입한 후 오후 2시35분경 포항 동남방 약 74㎞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ADIZ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는 TU-95로 폭격기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해 이탈할 때까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기동과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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