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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이르면 14일 '한미 UFG연습 중단 방침' 발표"

최종수정 2018.06.14 16:12 기사입력 2018.06.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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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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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 방침을 이르면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실행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구체적 지침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앞서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한미연합훈련 중단 선언이 미 국방부와 사전 협의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한 후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 정상회담이 끝난 지 24시간이 지나도록 미 정부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소식통은 "연합훈련 중단은 연장통에 담긴 많은 연장 중 하나였다"며 "'경기 시간' 중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여러 카드 중 하나로, 김 위원장의 진정성에 따라 내린 결단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CNN은 연합훈련이 한번 중단되거나 취소된 후에는 이른 시일 내 재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연습, 훈련 등이 중단될 지 등 세부 지침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워게임'(war game)이라는 용어는 특정 군 용어가 아닌 만큼, 정확히 어떤 것을 가리키는 지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미 외에 UFG에 참여하는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뉴질랜드, 네덜란드, 영국 등 동맹국도 사전에 이 결정을 알았는 지 여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UFG 연습은 키리졸브(KR)·독수리연습(FE) 등과 함께 매년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의 하나로, 매년 8월 말 2주일 동안 개최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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