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생태원은 식충식물 특별전 '2018 매혹과 냉혹함의 공존, 벌레잡는 식물이야기'를 23일부터 8월12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과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식충식물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충식물들의 다양한 사냥방법과 생존전략, 최신 연구결과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관람객들이 흥미와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돋보기를 이용해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 실제 식충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벌레잡이통풀 등 단면을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케톱시스(Catopsis), 브로키니아(Brocchinia), 비브리스(Byblis) 등 흔히 볼 수 없는 식충식물을 전시했다. 네펜데스 트리, 트릭아트, 조형물, 생태분경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포토존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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