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박우정 전북 고창군수가 16일 고창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박우정 군수는 먼저 “저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쉼 없이 뛰어다니면서 고창군의 국가예산 확보액을 매년 큰 폭으로 갱신해왔다”며 “특히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이라는 뚜렷한 목표 아래 고창발전과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호흡해온 고창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보된 예산을 토대로, 재난재해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고 오랫동안 방치됐던 생활밀착형 주민숙원사업들을 해소하는 일에 매진하면서도, 전국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시티’구축을 선도하고,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최초’, ‘최고’를 놓치지 않는 선진행정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 7기 고창군이 추구해야 할 여섯 가지 비전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문화관광도시 ▲전지훈련의 메카, 신명나는 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친환경 농축어업도시 ▲일하는 기쁨, 기업하기 좋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365일 안심하고 생활하는 사람중심 안전도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복지도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고창군은 군민을 위해 돌려놓은 물길을 더 넓히고 힘차게 전진해야 할 시기로, 무엇보다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고 진단하고 “더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신념으로 속도감 있는 고창발전, 더 안정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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