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체국, 장애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색소폰, 통기타 등 악기 연주회와 신나는 노래자랑으로 따뜻한 정 나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장성우체국(국장 정영섭)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장성읍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복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평소 각종 동호회 활동으로 다져진 재능을 발휘해 색소폰, 통기타, 우클렐레 등 악기 연주와 신나는 노래자랑 시간을 마련해 장애인들과 떡과 다과를 함께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은석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아직까지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바쁜 가운데도 장애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펼쳐주신 장성우체국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영섭 장성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내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