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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다시 한국에서"…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올 가을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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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다시 한국에서"…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올 가을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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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행사인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다.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롤드컵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총 7회 진행된 롤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경기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e스포츠의 메카로 두 번째 롤드컵을 열게 됐다.

2014 롤드컵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은 약 4만명의 유료 관객이 운집하는 등 e스포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역시 전 세계 e스포츠 팬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총 24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결승전까지 국내의 여러 도시에서 대결을 펼친다. 각 스테이지별 개최 도시 및 경기장,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롤드컵을 비롯해 총 4종의 LoL 공식 국제 대회 개최지 및 일정을 발표했다. 각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강자들이 집결하는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오는 5월3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유럽에서 펼쳐진다. 5월3~15일 독일 베를린 'EU LCS 스튜디오'에서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가, 이어 18~20일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각각 진행된다. MSI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 많은 유럽 팬의 호응이 예상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벌 지역 간의 신규 국제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는 올해 7월 첫 주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지역 간 순환 개최 방식에 따라 결정됐으며 한국(LCK)과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가 참가하는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북미(NA LCS)와 유럽(EU LCS) 간 대회는 미국에서, 브라질(CBLOL)·북라틴아메리카(LLN)·남라틴아메리카(CLS) 간 대회는 브라질에서, 오세아니아(OPL)·동남아시아(GPL)·일본(LJL) 간 대회는 호주에서, 베트남(VCS)·독립 국가 연합(LCL)·터키(TCL) 간 대회는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각 대회의 진행 일정과 경기장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을 장식할 e스포츠 축제인 '2018 LoL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북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진행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한편 최근 베트남 리그가 기존 동남아시아(GPL) 소속에서 독립 리그로 승격됨에 따라, 올해 MSI부터는 베트남이 개별 지역으로 출전하게 됐다. 따라서 MSI 출전 지역이 기존 13개에서 14개로 확대됐으며, 베트남은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독립 국가 연합(LCL), 터키(TCL)와 한 조로 편성돼 대결하게 됐다. 롤드컵에서는 기존 군소 리그의 최상위 지역에 돌아가던 플레이-인 스테이지 출전권 1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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