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민정(20·성남시청)과 김아랑(23·한국체대)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예선 초반 레이스 중 미끄러지면서 탈락했다.
김아랑도 예선 4조에서 2분20초89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500m 동메달리스트 킴 부탱(캐나다·2분21초149)을 제치고 1위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아랑은 7바퀴째에서 킴 부탱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선두자리를 뺏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예선 1조로 출격한 심석희(21·한국체대)는 5바퀴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최하위로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심석희는 다른 선수들을 따라갔지만 결국 2분39초984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1500m 은메달리스트인 심석희는 4년 만에 금빛 질주를 노렸지만 예선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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