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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묵2동, 서울장수막걸리와 함께 ‘장미막걸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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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음식(품평회) 개최, 오는 5월 ‘서울장미축제’에 맞춰 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서울장미축제’에 발맞춰 ‘장미막걸리’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장미막걸리’개발은 묵2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묵2동의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자원인 서울장수막걸리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매년 5월 수천만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장미터널 등 장미축제가 열리는 묵2동 ‘장미’마을과 장수 ‘막걸리’ 합성어로 ‘장미막걸리’ 브랜드가 탄생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말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묵2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장미막걸리 1차 시음식(품평회)를 열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주질(배합비) 선정에 나섰다.
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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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용 장미에서 추출한 장미주와 막걸리의 배합비율을 달리한 3가지(1:1, 1:2, 1:3) 막걸리를 모두 시음한 후 맛과 색, 향 등을 고려하여 각자의 선호도에 따른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다.
구는 다음달 2차 시음식을 마련해 주민투표 결과와 품평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지역 내 민간기업인 ㈜서울장수막걸리와 별도 업무협약(MOU)를 체결, 오는 5월 중 장미막걸리가 상품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묵2동은 2017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5년간 서울시로부터 10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 곳으로 ‘사계절 꽃이 피는 장미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2018년 5월 개최하는 서울장미축제에 발맞추어 장미막걸리를 출시함으로써 축제를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장미향 가득한 맛좋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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