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회 항공특성화대학 학술발표대회 개최

제7회 항공인력양성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 김포공항 메이필드호텔에서 '제5회 항공특성화대학 학술발표대회'와 '제7회 항공인력양성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항공특성화대학 학술발표대회'는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 대학(경상대, 서울대, 항공대, 인하대 (국제항공) 항공대, 인하대, 한서대-인천대 컨소시엄)의 사업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우수한 학술논문을 발굴·시상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항공인력양성사업'은 항공인력 저변 확대와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등 항공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연간 400여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사업시행은 국토부, 주관은 한국항공협회가 맡으며 예산은 연간 37억원 수준이다. ▲조종인력양성 ▲항공인턴십 ▲항공특성화대학 지원 ▲항공특성화고교 지원 등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총 11개의 논문발표가 진행되고, 1·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 후 분야별(항공우주기술 및 국제항공)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제7회 항공인력양성사업 수기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참여자가 제출한 총 54개의 응모작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20명이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상한다. 또한 양성인력 및 참여기관은 개인역량 향상 및 항공분야 취업사례, 항공일자리 정보 등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항공특성화대학 및 항공특성화고교 과정의 우수 이수자는'우수인재 인증서'를, 항공인턴십 과정을 정상적으로 종료한 자에게는 경력증명서를 각각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구본환 항공정책실장은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