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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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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언론계, 정당, 사용자 등 10명 위원으로 구성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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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뉴스 배열에 대한 외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했다.
12일 네이버는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사용자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은 향후 3~4개월 동안 정기 회의와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동 기사 배열 방안’에 대한 공론화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측의 위원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총 13인이 위촉될 예정이다.

이용자 대표위원은 20대~40대 대학원생, 주부 등의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대표위원은 뉴스서비스와 기사배열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설문을 1주 간 진행하고 답변에 대한 뉴스편집자문위원회 학계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전무는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 외부 전문가들을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에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며 "포럼에서 전문가분들의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수렴된 의견을 적극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뉴스 스포츠 담당 임원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뉴스 배열을 바꿔달라는 청탁을 들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이버의 뉴스 신뢰도와 공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네이버는 뉴스의 기사배열을 둘러싼 이슈와 우려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대표이사 직속의 ‘운영혁신프로젝트’를 신설하고 뉴스배열혁신TF, 뉴스알고리듬혁신TF, 실시간급상승검색어혁신TF를 산하에 구성했다. 영혁신프로젝트는 상반기 적용 완료를 목표로 AI추천 알고리듬과 외부 언론사 편집 가치를 기반으로 한 100% 자동화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스포츠 서비스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이용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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