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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핑클럽 들고 소니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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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소니오픈에서 사용할 핑클럽이 들어 있는 캐디백을 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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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탱크' 최경주(48ㆍSK텔레콤)가 올해는 핑클럽으로 필드를 누빈다.
핑골프는 10일 "최경주와 용품 후원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곧바로 신무기를 사용한다. "예전에 핑클럽을 사용해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있다"는 최경주는 "믿음이 가는 클럽"이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타구감 역시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최경주가 낙점한 'G400 시리즈'는 특히 최대 관용성으로 유명한 골프채다. G400 드라이버(10도)와 우드(14.5도, 17.5도), 하이브리드(22도), 아이언, 글라이드웨지(54도, 59도), 시그마G퍼터 등을 선택했다. 존 A. 솔하임 회장은 "최경주는 실력뿐만 아니라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선수"라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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