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일본 요코스카 서남방 해상에서 수색 및 구조훈련(SAREX)을 실시한다.
양국 수색 및 구조훈련은 해양 조난선박 발생 때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동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평화·인도주의적 연합 해상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1999년 처음 실시한 이후 열 번째다.
훈련은 조난선박 수색과 구조, 헬기 이·착함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순항훈련전단은 이번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 참가 후 오는 18일 진해 군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72기 해군사관생도의 군사실습과 우방국과의 군사외교를 위해 지난 9월 11일 진해항을 출항해 9개국 9개 항을 방문했다. 마지막 기항지인 일본 요코스카 항에는 지난 11일 입항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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