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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 1억명 돌파…온라인 매출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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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할인기간 매출 쑥쑥
이달 27일 사이먼먼데이 美 유통기업 할인 가세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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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연중 최대 할인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에 나선 소비자가 1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주말까지 1억명이 넘는 추가 쇼핑객이 예상되는데다 미국 추수감자절 연휴가 이어지는 오는 27일 사이먼먼데이까지 쇼핑특수가 열릴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전미소매업연맹(NRF)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23일에 쇼핑에 나선 소비자는 3200만, 블랙프라이데이인 24일 온라인과 쇼핑매장을 찾은 미국 소비자는 총 1억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 NRF는 25일과 26일에도 7100만명, 3500만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ADI)에 따르면 24일 오전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나선 미국 소비자들은 인터넷상에서만 전년도보다 18.4% 늘어난 총 6억4000만 달러어치 물품을 구매했다. ADI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중 인터넷 세일 판매 규모를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070억 달러로 추정했다.

NRF 조사 결과, 추수감사절 연휴기간동안 매장,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미국민 총 64%에 달하는 1억64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54%는 전년도와 같은 액수를 쇼핑에 사용하겠다고 답했고 24%는 올해 더 많은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Z세대로 분류되는 18~24세 젊은 층의 46%는 지난해보다 많은 돈을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오는 27일인 이른바 '사이버 먼데이'까지 기간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시즌이다. 그동안 이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온 미국내 유통업체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상승으로 올 해 판매실적이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사이먼먼데이를 겨냥해 파격 할인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외에 미국 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공룡'인 월마트와 타깃도 가세할 전망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가 사이버 먼데이의 주요 제품 할인 폭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를 20% 할인한 79.99달러(8만7천 원)에 내놓고 파이어 HD10 태블릿은 50% 내린 99.99달러(10만9000원), 킨들파이어 페이퍼화이트는 30% 내린 89.99달러(9만8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또 아마존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49인치 4K 스마트 TV를 329.99달러(35만9000원)에 파격 할인한다. 또 각종 비디오 게임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도 블랙 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할인 폭을 약속했다. 삼성 58인치 4K TV는 200달러를 추가 할인해 598달러(65만원)에 장만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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