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모집 경쟁률 100대 1…"아웃도어·여행 즐기는 젊은층 호응 높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2가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K2는 체험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챌린지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야마구치 가을 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자 반응은 사전 모집 때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 30명(동반 1인)을 모집하는데, 총 3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지원한 것. 경쟁률만 100:1에 달했다. K2는 20~40대 젊은 고객층들의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다.
K2 야마구치 트레킹은 지난 16일부터 부관페리를 타고 부산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오가는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본의 숨겨진 명소로 오랜 역사와 자연 환경을 가진 야마구치현에서 트레킹, 등반, 역사 관광을 체험하는 일정인 것.
첫째 날 '아카마 신궁'과 ‘죠후 성하마을’ 등 국보급 문화재 관광을 시작으로 동양 최대 석회암 종유동굴 아키요시 동굴 투어, 갈대와 석회암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 일본 최대의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아키요시다이에서의 트레킹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인 자연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일정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800년의 역사가 있는 유다온천마을에서 노천 천연 온천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K2는 트레킹, 등산, 워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 외에도 온천 체험, 수산시장 방문 등 다양한 일본 문화 체험의 시간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김형신 마케팅팀장은 “특별한 도전의 순간을 고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2 챌린지그램은 소비자들에게 도전하고 싶은 아웃도어 버킷 리스트를 온라인에서 응모 받아 트레킹, 백패킹, 등산, 패러글라이딩, 클라이밍 등 5가지 종목을 선정하고 도전의 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SNS 캠페인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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