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가인권위원회, 지방대학 출신 차별 채용 직권조사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우조선해양, 국립중앙의료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채용실태 조사해야"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광주 북구을)은 7일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방대학 출신 차별 채용문제에 대해 차별적 인사 기준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직권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대학 서열표를 만들어 서류전형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였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지역에 따라 간호직 졸업예정자의 대학성적을 차별적으로 판단해 채용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학력제한이 없다는 채용공고와는 달리 내부에서 출신학교 등급을 매겨 채용에 차별을 하는 등 지방대학 출신을 차별 채용했다. 이러한 사실은 정무위, 보건복지위,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러한 채용행태는 지방대학 출신을 사실상 열등국민으로 처우한 것이다”며 “대기업의 채용 차별 속에서도 지방대학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하는데 국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회사와 공공기관마저 오히려 차별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출신학교에 따라 차별을 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응시했던 수많은 지방대학 출신자들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앞장서서 시정하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