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관리들은 이날 아시르주 부지사이자 전 국왕의 아들인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와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의 아버지인 무크린 빈 압둘라지즈는 왕세자였다가, 2015년 살만 국왕에 의해 왕세자 직을 박탈당한 인물이다.
앞서 살만 국왕은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제1왕위계승자(왕세자)에게 반부패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고, 이후 왕자 11명, 현직장관 4명 등 수십명이 체포됐다. 사우디 국영TV는 체포된 왕자들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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