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강원랜드의 최근 5년간 콤프 부정사용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콤프 부정사용으로 인한 카지노 출입제한 건수는 2012년 7건, 2013년 21건, 2014년 11건, 2015년 65건, 2016년 114건의 총 218건이었다.
콤프는 전세계 카지노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마케팅 제도로 강원랜드는 카지노 고객에게 무료 숙식, 교통서비스, 골프비용, 기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고객유치 수단으로 하이원포인트라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호텔 내에서 뿐만 아니라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남부 폐광 4개 시·군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작년 한해 하이원포인트 부정사용은 114건으로 최근 5년 동안 최대치를 기록했고, 가맹점에서도 속칭 '깡'이라는 부정사용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전혀 안 뜯으면 21억에도 팔린다…향수 부르는 장...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