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사단, 웹드라마 '마술학교'로 마술처럼 시청자 잡을까

(사진=외부제공)

JYP 사단이 이번에는 웹드라마에서 뭉쳤다.

11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JTBC 웹드라마 '마술학교' 제작발표회에는 김도원 감독과 박진영, 윤박, 닉쿤, 강윤제, 신은수, 류승수가 참석했다.

김도원 감독은 "형식이 옴니버스라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된다.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다양한 매력들을 뽐내고 있다. 코미디와 만화적인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를 재미요소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술학교'를 소개했다.

갓세븐 박진영은 "제가 맡은 나라는 모태 솔로 공시생이다. 12년 지기 친구 우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고백하기 위해 '마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많은 인물들과 겪게 되면서 성장한다"며 "제가 막내인데 선배님과 연기를 하며 저 또한 나라처럼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대 연기에 도전했다. 박진영은 "첫 20대 작품이라 각별하다. 어린 느낌을 빼려고, 멤버들과 있을 때도 차분하게 있으려고 했다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박은 류승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박은 "제일 연장자인데 무게를 잡고 계셨다면 우리가 힘들었을텐데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덧붙여 "더운 날, 땀 흘리며 힘들게 찍은 작품이다. 노력들이 빛으로 다가가 즐거운 드라마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닉쿤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에 출연했다. 닉쿤은 "다른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 연기를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다. 예쁘게 봐달라"면서 "촬영 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원래 한국인이었는데 교포로 바꿔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마술학교'로 얼굴도장을 찍게 된 강윤제는 최연소 천재 물리학자 이성 역을 맡았다. 강윤제는 "제가 지금까지 맡은 역중 가장 크다"라면서 "이성은 물리학자인만큼 일반적이지 않은 단어들이 대본에 많았다. 그래서 단어들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 감정이 미숙한 인물이란 점에서 영국드라마 '셜록'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준비한 점들을 언급했다

강윤제는 자신의 연기 관전 포인트를 "이슬(신은수)과 이성의 케미스트리다. 이성이는 감정이 없는데 이슬이를 통해 감정이란 걸 알게 된다. 변화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불가매직드라마다. 오는 11일 월요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유지윤 기자 yoozi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