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카메라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졌고 3분기에는 생산능력 증설이 진행 중이라 수익성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면서도 "4분기는 영업이익이 33% 증가한 1563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 V30과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실적 개선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매출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률은 7.8%가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3D 모듈의 생산수율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8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553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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