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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한명숙 "사람 사는 세상 다시 만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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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왼쪽)가 권양숙 여사(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제8회 봉하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왼쪽)가 권양숙 여사(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2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제8회 봉하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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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년간의 수감생활을 치르고 나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6일 출소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탄신 71주년 기념 봉하음악회에 참석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봉하마을에 도착한 이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하셨어요. 저는 건강하게 사람 사는 세상과 다시 만나 행복합니다. 대통령님 걱정 놓으시고 편안히 쉬소서. 71세 탄신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한 전 총리는 이후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머무르는 사저를 찾아 음악회가 시작하기 전까지 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하음악회에는 5000∼6000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과거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부른 '부산 갈매기' 등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2015년 8월 수감을 앞두고도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한 전 총리는 당시 방명록에 "가기 전에 대통령께 인사드리러 왔다.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믿습니다"라고 남겼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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