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SBI저축은행이 모바일대출 플랫폼인 '사이다'의 핀테크 기반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다는 이번 고객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 발 앞서 비대면 모바일대출 시장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사이다멤버스', '사이다클럽' 등 신규 서비스도 오픈했다. ‘사이다멤버스’는 고객의 신용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전용 서비스다. 개인신용정보 무료조회, 개인소득정보 자동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다클럽’은 고객과의 소통공간으로 오픈형 자유게시판인 ‘사방보드’, ‘출첵’, ‘만보기’, ‘웹툰’, ‘사이다영상’, ‘이용후기’, ‘사이다별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클럽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스코어가 자동 적립된다. 최종 랭킹순위 상위 42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의 개인금융을 총괄하고 있는 정진문 대표이사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출범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이다'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서 모바일대출에 있어서만큼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 단계 앞선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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